‘탈당’ 신호탄? 비명계 이상민, 국힘 초청 특강 나선다

국민일보

‘탈당’ 신호탄? 비명계 이상민, 국힘 초청 특강 나선다

입력 2023-11-21 06:15 수정 2023-11-21 10:32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을)이 21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초청 특강에 나선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이날 대전 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을 주제로 이 의원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

최근 민주당 탈당과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을 시사해 온 이 의원이 직접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언급할지 눈길이 쏠린다.

이 의원은 전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에 너무 정나미도 떨어졌고, 아주 진저리난다”며 “정치적 꿈을 펼칠 곳이고, 저를 반긴다면 국민의힘에 가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김기현 국미의힘 대표도 비명계의 합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나라의 발전적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과 함께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면서 “부정부패 정당이 돼 개딸들에게 휘둘리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에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양심을 지키는 분들이 민주당에 비록 소수나마 있다는 점도 유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이날 강연 이후 이석봉 대전시 경제부시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들과 연구·개발(R&D) 관련 거버넌스 체계 개선 방안 관련 간담회도 갖는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