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유부녀 대화 공개후…“장신영, 큰 충격에 눈물”

강경준-유부녀 대화 공개후…“장신영, 큰 충격에 눈물”

“오해” 두둔했던 소속사, 대화 내용 보도 이후 ‘손절’

입력 2024-01-09 04:53 수정 2024-01-09 10:13
배우 강경준 장신영 부부. 장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장신영(40)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41)의 상간남 의혹 피소 사실을 접한 이후 큰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씨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장신영 지인의 말을 인용해 남편 불륜 논란 이후 장신영의 현 심경을 전했다. 이씨는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장신영이 감정적으로 격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신영은 지난해 12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강경준과 둘째 아들이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영상을 공개했고 여전히 공개된 상태”라며 “그만큼 남편 강경준의 사랑과 믿음이 굳건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강경준은 논란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는데 장신영은 여전히 공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씨는 또 장신영의 또 다른 지인의 말을 빌려 “장신영은 심성이 천성적으로 여리고 순한 편”이라며 “첫 번째 남편과 이혼 이후에도 아이를 키우며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기억 난다. 바보처럼 보일 정도로 모든 걸 퍼주고 왔다”고 언급했다.

장신영 SNS에 올라와 있는 강경준과 둘째 아들의 제주도 여행 모습. 장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불거진 건 지난 3일이었다. 유부녀 A씨의 남편이 지난해 12월 26일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임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그러나 강경준이 A씨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8일 보도되면서 소속사 입장도 달라졌다.

소속사는 이날 “(강경준-A씨 대화에 대해)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 관련 내용이라 답변을 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구체적 해명 없이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강경준과의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배우 강경준. 강경준 인스타그램 캡처

강경준과 A씨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은 이날 스포츠조선을 통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에서 A씨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네”라고 답했다. A씨를 애칭으로 부르며 “사랑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경준은 또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라는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뭐 하느냐’는 A씨의 물음에 “자기 생각”이라고 대답한 부분도 있다.

강경준은 드라마 ‘가시꽃’(2013)으로 인연을 맺은 장신영과 2018년 결혼했다. 그는 장신영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장남과 둘 사이에서 2019년 얻은 차남을 키우는 중이다.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SBS)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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