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영화 ‘건국전쟁’ 단체관람

여의도순복음교회, 영화 ‘건국전쟁’ 단체관람

13일 1538명 교인 관람에 이어
15, 16일까지 사흘간 3950명 관람 예정

입력 2024-02-13 16:10 수정 2024-02-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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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영등포대교구 교인들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건국전쟁'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모습이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를 대관해 영화 ‘건국전쟁’을 단체관람했다. 교회는 이날을 비롯해 오는 15일과 16일까지 사흘간 총 3950명 교인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친일파’ ‘독재자’ 등 별명으로 알려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건국 1세대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그동안 이 대통령의 공과에 대한 역사 해석은 이념적 편가르기로 한쪽에 치우쳐 있어 초대 대통령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며 “그러나 우리는 역사를 바로 앎으로써 우리 사회가 겪는 이념 대결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대통령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대한민국의 건국 역사를 써 내려간 분이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 기독인들이 이런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교인들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민식(왼쪽) 초대 국가보훈부장관이 영화 관람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장관은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헌신한 가장 중요한 인물이 이 대통령이다”라며 “(그는) 의무교육을 도입해 국민을 정신적으로 깨우치고 농지개혁을 성공시켜 대한민국을 물질적으로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본인이 독립운동한 그 정신적인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생각하시는 만큼 우리 크리스천도 이승만 대통령 재평가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건국전쟁’은 13일 누적 관객 수 32만명을 기록했다.

글·사진=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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