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 ‘GSTC 2024’ 참가…우주산업 전망 논의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 ‘GSTC 2024’ 참가…우주산업 전망 논의

전승환 글로벌사업부문장, 토론 패널 참가

입력 2024-02-16 19:09
전승환(오른쪽 두번째) 텔레픽스 글로벌사업부문장이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우주 기술 컨벤션’(GSTC)의 토론 패널로 참가해 발언하고 있다. 텔레픽스 제공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우주 기술 컨벤션(GSTC·Global Space and Technology Convention) 2024’의 토론 패널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GSTC는 싱가포르 우주 기술 주식회사 주최로 2008년 이래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 각지의 우주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우주 기술 및 산업에 대한 이슈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자리다.

전승환 텔레픽스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이번 GSTC 2024의 둘째 날인 16일 ‘우주 미션에서의 엣지 컴퓨팅’을 주제로 한 토론에 패널로 참가해 우주 데이터 산업의 핵심 요소가 된 엣지 컴퓨팅의 영향력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전 부문장은 텔레픽스에서 개발한 인공위성 빅데이터의 실시간 처리에 특화된 고성능 AI 프로세서인 ‘테트라플렉스(TetraPLEX)’에 적용된 기술과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엣지 컴퓨팅이 우주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를 수집·생성하는 엣지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로, 중앙 집중식 서버로 들어오고 나가는 트래픽을 줄여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연 시간 단축, 에너지 절감, 보안 등의 이점으로 원격 탐사, 위성 상태 분석, 우주 상황 인식 등 우주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 부문장은 “우주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전달하는 것이 우주 산업에서 주요한 과제가 된 만큼 엣지 컴퓨팅의 필요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며 “텔레픽스는 테트라플렉스를 기반으로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정보를 분석·제공하는 인공위성용 AI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텔레픽스의 테트라플렉스는 6월 발사를 앞두고 있으며,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을 모니터링하는 위성 빅데이터 AI 모델의 실시간 고속병렬처리를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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