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작업 중 옹벽 너머로 장비 추락… 40대 운전자 숨져

제설 작업 중 옹벽 너머로 장비 추락… 4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24-02-23 13:43
인천 운서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운반장비. 연합뉴스

인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제설 작업에 동원된 운반 장비가 추락해 장비를 운전하던 40대 노동자가 숨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2일 오후 12시12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운반 장비가 옹벽 6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고로 운반 장비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이날 오전 끝내 숨졌다.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당시 공사장에서 제설작업을 하며 운반 장비를 몰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A씨가 소속된 하청업체와 원청업체 모두 5인 이상 사업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현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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