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 뽑나?… 이르면 내일쯤 발표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 뽑나?… 이르면 내일쯤 발표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27일 3차 회의 개최 예정
협회 “결과물 나와 발표 가능하면 브리핑 예정”

입력 2024-02-26 17:32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달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이 이르면 내일쯤 발표될 전망이다.

2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회의가 끝나고 결과물이 나와서 발표가 가능하게 되면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3월 중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있다. 협회 전력강화위는 시간이 촉박한 사정상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강화위는 지난 20일 1차 회의에서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으나, 2차 회의를 거치면서 임시 감독을 데려오기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전력강화위는 K리그 소속팀이 없는 국내파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영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때 K리그 팀을 맡는 감독들이 후보군으로 언급됐으나, 3월 1일 리그 개막을 눈앞에 둔 시점에 축구계에 적잖은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돼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많다.

한국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되면서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 됐다. 협회는 정해성 신임 위원장 체제로 전력강화위를 개편하고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해왔다.

전력강화위원도 새롭게 꾸려졌다. 고정운 김포FC 감독, 박성배 숭실대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송명원 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이상기 QMIT 대표, 이영진 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 전력강화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