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LIV골프 제다 출전 기정사실

앤서니 김, LIV골프 제다 출전 기정사실

대회 코스 공식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 영상 공개 돼

입력 2024-02-28 12:54
오는 3월 1일 개막하는 LIV 골프 제다를 통해 12년만에 필드 복귀가 예상되는 앤서니 김. AP연합뉴스

재미동포 앤서니 김(미국)의 12년만의 필드 복귀가 기정사실로 굳어진 분위기다.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앤서니 김이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 골프&컨트리클럽의 연습장에서 연습 공을 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로열 그린 골프&컨트리클럽은 오는 3월 1일부터 사흘간 LIV 골프 제다(총상금 2500만 달러)가 열리는 코스다.

앤서니 김이 연습볼을 친 연습장은 대회 공식 레인지다. 이 영상에서 앤서니 김은 LIV 골프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썼다.

영상에서 앤서니 김의 드라이버 스윙은 예전과 다름없이 빠르고 힘이 넘쳤다. 다만 전처럼 그립을 짧게 내려 쥔 모습은 아니었다.

LIV 골프는 LIV 골프 제다에 13개 팀 52명과 개인 자격 와일드카드 2명 등 총 54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앤서니 김의 출전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다.

하지만 LIV 골프 수장 그렉 노먼(호주)은 27일 소셜미디어에 “이 선수의 재탄생을 알릴 기회를 얻어 영광이다. 골프는 당신을 기다려왔다”고 앤서니 김의 복귀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앤서니 김이 로열 그린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연습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의 대회 출전은 더욱 확실해졌다.

한때 타이거 우즈(미국)의 대항마로 꼽히며 ‘라이언’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었던 앤서니 김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5년간 활약하다 2012년에 홀연히 필드를 떠났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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