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트레블? 맨시티 FA컵 8강 진출… 홀란 5골 폭발

올해도 트레블? 맨시티 FA컵 8강 진출… 홀란 5골 폭발

입력 2024-02-28 16:36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이 28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에서 루턴에 6대 2 대승을 거둔 뒤 박수치고 있다. 이날 홀란은 5골을 몰아쳐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5골을 앞세워 FA컵 8강에 진출했다. 리그에선 선두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맹추격 중인 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FA컵에서도 순항을 이어가 ‘2연속 유럽 트레블’ 기대감을 올렸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에서 루턴에 6대 2 대승을 거둬 8강 티켓을 따냈다.

5골을 넣은 홀란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홀란은 본격적인 원맨쇼를 시작했다. 전반 18분, 전반 40분에 두 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전에 나온 홀란의 세 골 모두 더 브라위너가 도움을 기록했다.

홀란의 득점 행진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10분 더 브라위너와 한 번 더 호흡을 맞춰 골문을 연 뒤 후반 13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도움을 받아 이날 경기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마테오 코바치치까지 득점 세례에 가세해 맨시티는 6대 2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루턴에선 조던 클라크가 전후반 멀티골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시즌 사상 첫 유럽 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리그 2위(승점 59·18승5무3패)로 선두 리버풀(승점 60·18승6무2패)을 1점 차로 쫓고 있고, UCL 무대에서도 16강 1차전에서 코펜하겐(덴마크)을 3대 1로 꺾으며 8강행을 눈앞에 뒀다.

맨시티 활약의 중심에 있는 홀란은 이날 2024 라우레우스 올해의 스포츠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굵직한 스포츠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단일 시즌 최다 득점(36골)을 올렸던 홀란은 올 시즌에도 17골로 리그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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