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폐공장서 가수 연습생 화보 촬영 스태프 추락

오산 폐공장서 가수 연습생 화보 촬영 스태프 추락

더블랙레이블 소속 스태프 4명 중·경상
연습생 화보 촬영 준비 중 사고 발생
경찰 “업무상과실치상 여부 검토 중”

입력 2024-02-28 17:55
28일 오후 12시42분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의 한 3층짜리 폐공장에서 6m 아래 지면으로 4명이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8일 낮 12시42분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의 한 3층 규모 폐공장에서 4명이 6m 아래 지면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가수 연습생 화보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들로 파악됐다.

추락 부상자 중 4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은 각각 머리 부위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된 상태다. 다른 20대 남녀 스태프 2명은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전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관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은 가수이자 작곡가 테디(45)가 2016년에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이 회사 소속 가수로는 태양, 전소미 등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촬영은 정식 가수가 아닌 연습생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촬영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발견될 경우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방유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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