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년3개월 만에 6만 달러 돌파… ‘김프’ 4%대

비트코인, 2년3개월 만에 6만 달러 돌파… ‘김프’ 4%대

비트코인 6만 달러대, 2021년 11월 이후 처음
국내서 8400만원대… 국제시세 대비 4% 높아

입력 2024-02-28 23:21 수정 2024-04-18 17:25
국민일보 그래픽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28일(한국시간) 밤 11시 현재 미국 암호화폐 시가총액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02%, 1주 전보다 18.32% 상승한 6만532달러(약 8087만원)를 가리키고 있다.

암호화폐 시세가 국내 거래소에서 더 비싸게 나타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4%대다. 비트코인 매매가는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8449만원, 빗썸에서 8418만원을 각각 표시했다.

비트코인 국제 시세의 6만 달러 선 돌파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의 일이다. 당시 세계적으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경제권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로 미국 나스닥거래소를 포함한 자산시장이 고점을 찍고 하락장으로 돌아섰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달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됐고, 비트코인 채굴 반감기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나 정보 사이트는 비트코인 채굴 반감기를 오는 4월로 지목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량은 4년마다 한 번씩 상승하는 수학 문제의 난도를 따라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 시기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 직전 반감기는 2020년 5월이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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