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이런”…‘쌩쌩’ 고속도로서 운전자 교체 [영상]

“살다살다 이런”…‘쌩쌩’ 고속도로서 운전자 교체 [영상]

입력 2024-03-05 04:29 수정 2024-03-05 10:11
편도 5차로 고속도로에서 정차한 차량의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자가 서로 자리를 바꾸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편도 5차로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갑자기 정차하더니 운전자를 교체하는 황당한 상황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조만간 큰 사고 칠 아줌마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여러 사이트로 퍼지며 5일 이목을 모았다. 게시물에는 편도 5차로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 찍힌 장면은 두 눈을 의심케 한다. 고속도로 2차로에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멈춰선 검은색 승용차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두 명의 중년 여성이 내리더니 서로 자리를 바꾼다. 뒤차가 제때 멈춰서지 않았더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편도 5차로 고속도로에서 정차한 차량의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자가 서로 자리를 바꾸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뒤차는 급하게 정차한 듯 앞차량에 가까이 붙어선 모습이다. 양옆 차로 차량들은 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차에서 내린 두 여성은 뒤차에 양해를 구하려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다 살다 이런 선수 교체는 처음 본다” “비상 깜빡이 켜면 모든 게 다 용인되는 줄 안다” “저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모르는 것 같다” “저런 사람들은 운전면허를 박탈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로교통법 제64조에 따르면 자동차의 운전자는 고속도로 등에서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해서는 안 된다. 다만 차 고장이나 공무원의 공무수행 등 일부 규정된 상황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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