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점퍼 입고…文 전 대통령 부부 ‘깜짝 등장’[포착]

파란색 점퍼 입고…文 전 대통령 부부 ‘깜짝 등장’[포착]

입력 2024-04-02 14:12
지난 1일 오전 부산 사상구 벚꽃길에서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오른쪽은 2일 오전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을 방문한 문 전 대통령 내외.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4·10 총선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일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2일 오전 11시쯤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동구 지역 총선 출마자인 김태선 민주당 후보와 인사를 나눴다. 이후 유권자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으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2일 오전 울산 동구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성세빈 선생 생가를 방문한 문 전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방문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며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이나 후보를 찾아 조용히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라며 “문재인정부가 무너진 조선 산업을 되살렸듯이 김 후보는 무너진 민생을 다시 살려낼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오전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아 김태선 민주당 후보와 함께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전시관에서 보성학교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김 후보와 함께 보성학교 설립자인 성세빈 선생의 생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성 선생의 친손자인 낙진씨와 만나 성 선생의 서훈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에도 부산 사상구에 깜짝 등장해 배재정 민주당 후보를 격려한 바 있다. 1일 오전 11시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낙동강 벚꽃길에 김 여사와 모습을 드러낸 문 전 대통령은 약 1시간30분 동안 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이 1일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가 출마한 부산 사상구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은 배 후보에게 “오랜 기간 동안 고생 많았다. 건강 잘 챙기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를 전했다고 한다.

1일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부산 사상구를 깜짝 방문한 문 전 대통령이 배 후보와 괘법동에 있는 낙동강 벚꽃길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은 오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 유세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경남 양산갑 이재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았고, 지난달 27일에는 거제 변광용 후보를 만나 산행을 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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