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첫 시리즈 ‘삼식이 삼촌’ 내달 15일 공개

송강호 첫 시리즈 ‘삼식이 삼촌’ 내달 15일 공개

입력 2024-04-02 14:44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음 달 15일 공개되는 '삼식이 삼촌'의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삼식이 삼촌’이 다음 달 공개된다. 올해 디즈니플러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작품이어서 더 큰 관심이 쏠린다.

디즈니플러스는 ‘삼식이 삼촌’의 공개일을 다음 달 15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작품은 16부작이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는 반드시 먹인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이란 별명을 가진 박두칠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싶은 엘리트 청년 김산의 이야기를 다룬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 박두칠을, 변요한은 육사 출신의 엘리트로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김산을 연기한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음 달 15일 공개되는 '삼식이 삼촌' 예고편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여러 인물이 “삼식아”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호칭으로 박두칠을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삼식이의 뜻을 묻는 말에 김산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 다 먹였다고, 자기 식구 굶기지 않는다고”라고 답하고, 이에 박두칠은 “전 너무 좋아요. 제 별명이요”라며 웃는다. 예고편은 삼식이 삼촌과 그를 찾는 사람들이 얽히고설키며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삼식이 삼촌’은 영화 ‘동주’(2016)와 ‘압꾸정’(2022), ‘거미집’(2023)의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지난달 12일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한 신 감독은 “1960년대 초는 한국 현대 사회의 한국인들을 정의 내리는 데 너무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시기다. 그 변화의 시기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송강호 배우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그간 송강호 배우가 보여줬던 연기 이외에 좀 더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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