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영애父 송민형, 3일 별세

‘막돼먹은 영애씨’ 영애父 송민형, 3일 별세

입력 2024-04-03 17:40
고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씨. 연합뉴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주인공 영애의 아버지를 연기했던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씨가 별세했다. 향년 70세.

3일 방송계에 따르면 고인은 담낭암 투병 끝에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MBN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을 네번 앓았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었다. 또 드라마 ‘주몽’을 촬영할 때 5㎝가 넘는 간암이 발견됐지만 촬영 때문에 견뎠다는 이야기도 전한 바 있다.

1966년 KBS ‘어린이 극장-혹부리 영감’에서 도깨비 역할을 맡아 아역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공백기를 거쳐 1995년 SBS 시트콤 ‘LA아리랑’으로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주몽’(2006), ‘히트’(2007), ‘태왕사신기’(2007), ‘스카이캐슬’(2018), ‘스토브리그’(2019) ‘철인왕후’(2020)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다. 고인은 tvN의 장수 인기 드라마였던 ‘막돼먹은 영애씨’에 이영애(김현숙)의 아버지 이귀현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