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유니폼 판매 1위, 음바페 아닙니다”… 누구?

“PSG 유니폼 판매 1위, 음바페 아닙니다”… 누구?

입력 2024-04-04 17:49
파리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PSG의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부문 1위 선수에 올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3일(현지시간) PSG 소속 선수들 유니폼 중 이강인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메시와 네이마르의 빈 자리를 채워주는 스타”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의 유니폼 매출은 대부분 아시아에서 올린 것으로, 리그앙은 이강인이 PSG에 입단한 뒤 경기를 보러 오는 한국 팬들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타디움을 관광하는 한국 팬들은 약 30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인기에 힘입어 PSG는 지난달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구단 공식 제품을 비롯해 국내 브랜드와 콜라보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글로 선수들 이름을 새긴 PSG 유니폼도 출시됐다. 선수들은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한편 PSG는 3일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3~24 쿠프 드 프랑스 4강전에서 스타드 렌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한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줬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대회 도중 벌어진 ‘하극상 논란’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강인은 이후 대표팀 선수들에게 일일이 사과했으며 손흥민이 있는 런던을 찾아가 직접 사과를 했다. 당시 손흥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강인이가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보살피겠다. 너그럽게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열렸던 2026 북중미월드컵 태국과의 예선 경기때 이강인이 패스한 공을 손흥민이 골로 연결한 뒤 두 사람이 포옹하는 장면은 세간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민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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