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 오거스타GC 밟았다…파3홀 콘테스트에 김주형 캐디로 나서

배우 류준열 오거스타GC 밟았다…파3홀 콘테스트에 김주형 캐디로 나서

입력 2024-04-11 11:46
11일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홀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캐디로 나선 배우 류준열(왼쪽)이 김주형 대신 티샷해 파를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김주형(21·나이키)이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홀 콘테스트’에 배우 류준열을 캐디로 대동했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교회에서 친분을 쌓은 류준열에게 캐디백을 맡겼다.

마스터스 전통이 된 파3 콘테스트는 본 대회 개막 전에 선수들이 대회장 내 9개의 파3 홀을 돌며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다. 아내나 부모, 자녀 등 가족이나 애인 등 지인들이 백을 매거나 샷을 대신하기도 한다.

이날 마스터스 고유의 하얀 캐디복과 초록색 모자 차림으로 나타난 류준열은 김주형 대신 퍼터를 잡기도 한 류준열은 9번 홀(135야드)에선 직접 샷을 선보이기도 했다. 첫 번째 티샷 때는 볼이 물로 향했으나 다음 시도에서는 티샷을 그린에 올려 파를 잡았다.

이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샘 번스(이상 미국)와 경기한 김주형은 이후 소셜 미디어에 류준열, 동반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 류준열의 샷 영상과 함께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올해 파3 콘테스트에서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파3 콘테스트에 나선 파울러는 아내, 딸과 함께 참가했다.

5번 홀(15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3언더파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파3홀 콘테스트에서는 총 5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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