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지금껏 못 한 게 아쉽다”

이재명 “尹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지금껏 못 한 게 아쉽다”

영수회담 가능성에 긍정적 반응
“조국 대표와도 대화하고 협의할 것”

입력 2024-04-12 13:29
12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은 이재명 대표와 22대 총선 당선인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 지금까지 못 한 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12일 오전 22대 총선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윤 대통령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 존중할 필요도 없겠지만 야당과 국회도 국정을 이끌어가는 한 축”이라며 “삼권분립이 이 나라 헌정질서 기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응당 존중하고 대화하고 서로 타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다만 영수회담을 먼저 제안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관계에 대해 “(조국 대표와) 당연히 만나서 대화하고 협의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하기 위해서는 단 한 석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총선은 끝났지만, 어려운 민생 현장은 끝나지 않았다”며 “국민께서 한 표로 호소하신 것도 민생 회복이다. 여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국민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께서 일군 승리입니다. 민생정치로 보답드리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김민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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