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선서 포퓰리즘 정책 심판… 증원 원점 재검토해야”

의협 “총선서 포퓰리즘 정책 심판… 증원 원점 재검토해야”

총선 후 입장 발표
“전공의 행정처분도 철회해야”

입력 2024-04-12 15:25 수정 2024-04-12 17:31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정부는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서울 용산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심판은 사실상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국민은 투표를 통해 의료개혁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있는 포퓰리즘 정책인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의료계와 함께 새롭게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제 정부는 국민의 진짜 여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료 파국의 시계를 멈추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전공의, 비대위에 내린 행정처분 등을 중단하고 의대 정원 증원 절차를 당장 멈춰 달라”고 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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