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터워진 허리 순위권… 광동 선두 유지

두터워진 허리 순위권… 광동 선두 유지

입력 2024-04-13 22:28 수정 2024-04-14 21:55

결선 이튿날에도 광동의 독주가 이어졌다.

광동은 13일 서울 송파구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매치6~10)에서 43점을 추가하며 도합 100점을 누적,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날은 독보적으로 잘하는 팀 없이 고르게 점수를 가져가며 순위 변동도 크게 없었다. 특히 중위권 팀들이 주로 치킨을 가져가며 허리 순위가 보다 두터워졌다. 3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67점)부터 50~70점대 팀이 무려 9개에 이를 정도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마지막 날 활약에 따라 누구든 ‘톱3’에 들 수 있는 순위 테이블이다.


광동은 ‘태이고’에서 열린 매치9에서 22점을 획득하며 1위 자리를 굳혔다. ‘살루트’ 우제현의 활약이 빛났다. 우제현은 이 매치에서 풀타임 생존하며 4킬 5녹다운 719대미지로 팀에 치킨을 배달했다.

지난해 세계 챔피언 다나와는 이날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가져갔음에도 53점에 그치며 10위에 자리했다.

위클리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좋은 페이스를 보였던 젠지는 38점을 쌓는 부진 속에서 고개를 숙였다.

전날 2위였던 e스포츠프롬은 이날 30점을 추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PWS는 국내 대표 배틀그라운드 프로 대회다. 이번 페이즈1은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 2024’ 페이즈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4주 동안의 위클리 시리즈를 거친 뒤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 팀을 가린다. 총상금 8000만원, 우승팀에게는 4000만원이 수여된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연말 국제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 기초 점수인 ‘PGC 포인트’도 다량 걸려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300석 규모의 현장 좌석은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매진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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