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서 가장 큰 학교 ‘경기공유학교’ 순조로운 출발

세상서 가장 큰 학교 ‘경기공유학교’ 순조로운 출발

입력 2024-04-14 12:42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경기공유학교’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밖 학습터에서 지역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더 넓고 깊게 배울 수 있는 경기공유학교가 31개 지역에서 913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61개 대학, 402교 민간운영자와 기관, 300여명 전문가와 교원이 참여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한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이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 수요에 기반해 개설한 지역 교육자원 활용 프로그램이다. 기초학력, 인성, 미래·에듀테크, 교과 심화, 생태·환경, 외국어, 문화예술·체육, 진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23개 지역에서 105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빠르게 모집됐다. 나머지 8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설은 상시적으로 진행되며 수요 기반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은 기획 워크숍에서 제안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1134교가 지원했다. 3단계 선정 심사를 거쳐 402교를 선정하고 5월부터 운영한다.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은 강좌 개설 및 심의를 통과한 406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학생 수강 신청 이후 개설 강좌가 확정된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영역에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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