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살겠네” 비 그치니 황사…한낮 미세먼지 ‘매우 나쁨’

“못 살겠네” 비 그치니 황사…한낮 미세먼지 ‘매우 나쁨’

17일까지 황사 영향 지속

입력 2024-04-16 08:12 수정 2024-04-16 10:21
황사가 낀 가운데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뉴시스

16일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오전부터 국내에 유입된다.

이에 수도권·강원·충청·호남·대구·경북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낮엔 전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겠다.

황사는 17일까지 영향을 줄 전망이어서 외출 시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겠다.

황사의 영향 정도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추가로 발원하는 황사의 양과 기류에 따라 달라지겠으니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황사가 낀 가운데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바라본 도심. 뉴시스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 서해 섬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상태다. 전날 비가 내려 습윤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생긴 안개는 오전 10시쯤까지 남아 시야를 제한하겠다.

이날 서울·인천·경기서부에 아침까지,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경북에 낮까지, 울산과 경남중부내륙에 낮 한때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 개겠다.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겠다. 아침 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과 늦은 오후 사이 강원과 충청, 영남에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70㎞를 넘나들겠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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