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장 정결제 “70세 넘는 초고령자에게도 효과·안전”

알약 장 정결제 “70세 넘는 초고령자에게도 효과·안전”

입력 2024-04-16 13:13
국민일보DB

대장 내시경 검사에 쓰이는 알약 형태 장 정결제가 70세 이상 초고령자에게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지난 11~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4)에서 70세 이상 초고령자 대상 알약 장 정결제 오라팡(한국 팜비오)의 사용이 2ℓ 물약(폴리에틸렌글리콜+아스코르빈산) 대비 환자 내약성이 우수하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에는 70세 이상 254명이 참여했으며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결과를 공개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장 정결은 대장 전체(55.7%/28.4%), 구획별(66.1%/38.8%) 분석 모두 오라팡이 우수했다. 용종 발견율(59.1%/42.2%)과 선종 발견율(54.8%/35.3%) 모두 오라팡이 유의하게 앞섰다. 환자 내약성은 오라팡이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복통 발생률은 오라팡 복용 그룹이 2ℓ 물약 대비 현저하게 낮았다(0.9%/7.8%).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16일 “오라팡이 60대를 넘어 70대 이상 초고령자에게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로, 앞으로의 연구개발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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