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작 인기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2 24일 공개

韓 제작 인기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2 24일 공개

애플TV+서 총 10회 에피소드 스트리밍
스튜디오드래곤 “국내 스튜디오 첫 제작…성과에 감회 새로워”

입력 2024-04-16 15:51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2 스틸사진.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공동제작한 드라마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2가 오는 24일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고 16일 밝혔다.

‘운명을 읽는 기계’는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의 잡화점에 사람들의 운명을 예측하는 비밀스러운 기계가 등장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삶에 생기는 변화를 그린 드라마다. 작가 M.O. 월시가 쓴 동명의 장편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으로 2020년 에미상, 2021년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작가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웨스트 리드가 극본을 맡고 영국 배우 크리스 오다우드가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는 지난해 3월 애플TV+를 통해 시즌1이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시즌1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애플TV+ 상위 10위권에 진입했고 북미·영국·호주 등에서는 톱3까지 올랐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평론가 신선도 지수는 92%를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역량 있는 해외 크리에이터와 국내의 드라마 기획·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드라마 산업의 외연을 꾸준히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김언수 작가의 장편 소설 ‘설계자들’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를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준비 중이다. ‘설계자들’에는 드라마 ‘파친코’의 총괄 프로듀서 수 휴가 참여한다.

안수정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드라마팀장은 “시즌1이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아 전체 에피소드 공개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2는 시즌1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가 보다 깊이 있게 펼쳐진다”며 “국내 드라마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미국 드라마를 제작하고 시즌2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둬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