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르완다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굿피플, 르완다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컴퓨터실·도서관 건축
각종 기자재·사서 급여 지원도

입력 2024-04-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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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비하리 초등학교 학생들이 굿피플의 지원으로 마련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김천수 회장)이 아프리카 르완다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굿피플은 최근 르완다 비하리유·초등학교에 컴퓨터실과 도서관을 건축하고 운영을 위한 각종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굿피플에 따르면 르완다 부게세라(Bugesera) 냐마타(Nyamata) 지역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들은 교육 기반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르완다 정부는 앞서 ICT(정보통신기술)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하는 정책을 펼쳐 초등학교의 컴퓨터, 태블릿PC 보급률을 62%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냐마타 지역의 공립 초등학교들은 다른 지역의 초등학교와 달리 컴퓨터실이 없어 ICT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한다. 또한, 학생들은 책을 읽고 싶어도 학교에 도서실이 없다 보니 교과서 외에 다른 양서를 접할 방법이 없었다.

굿피플은 이에 ICT 교육과 독서 접근성 향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르완다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냐마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르완다 비하리 초등학교 학생들이 컴퓨터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굿피플 제공

굿피플은 8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 29일 냐마타 지역의 공립학교 중 한 곳인 비하리 유·초등학교에 컴퓨터실과 도서실을 신축했다. 노트북 41대와 도서 1224권, 빔프로젝터 등의 교육 기자재도 제공했다. 컴퓨터실과 도서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컴퓨터 전담 교사와 사서 급여를 지원하기도 했다.

김천수 회장은 “굿피플은 ICT 교육과 독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르완다의 청소년 모두가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는 굿피플이 되겠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2021년 르완다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르완다 공립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교실 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카나지 공립학교를 위해 교육관을 신축하기도 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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