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왼쪽 파울 폴 ‘꽝’ 3점포… ‘3번 타자’ 이정후도 안타

김하성, 왼쪽 파울 폴 ‘꽝’ 3점포… ‘3번 타자’ 이정후도 안타

입력 2024-04-17 13:50
김하성이 16일(현지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 첫 타석 3점 홈런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고, 상대 투수로부터 ‘고의사구’를 얻는 등 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했다.

이날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시즌 3호이자 MLB 통산 39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시속 141㎞ 컷패스트볼을 휘둘러 왼쪽 파울 폴을 때리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15.5m 타구 속도 163㎞였다.

김하성의 시즌 3호 홈런은 지난 13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이후 나흘 만이다.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희생 번트로 주자를 보냈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고의사구로 1루로 걸어 나갔다. 7회 1사 만루에서 2루 뜬공으로 물러난 후 9회에는 2루 땅볼로 타석을 마무리했다.
김하성이 16일(현지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과 선발투수 딜런 시즈(6이닝 2피안타 1실점, 5볼넷, 7탈삼진) 의 호투로 6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같은 날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쳤다. 개막 후 계속 1번을 쳤으나 이날 경기에서 3번에 배정된 이정후는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타율은 0.258에서 0.257로 조금 떨어졌고 팀은 3대 6으로 패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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