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이정후는 휴식 차원 결장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이정후는 휴식 차원 결장

입력 2024-04-20 15:4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AP 뉴시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정규시즌 들어 두 번째로 결장했다.

김하성은 20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대 5로 졌다.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첫 두 타석에서 침묵했다. 0-5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선 상대 선발 야리엘 로드리게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구째 슬라이더가 높은 쪽 스트라이크존에 형성됐으나 헛쳤다. 4회말엔 비슷한 코스의 빠른 공에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경기 후반 양 팀 불펜이 동원되자 감이 올라왔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보우덴 프란시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9회 2사 후엔 마무리 조던 로마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4경기로 늘어났다.

선발 맷 왈드론이 1회와 2회 도합 5점을 내준 샌디에이고는 5안타에 그친 타선 부진 속에 그대로 패했다. 같은 날 뉴욕 메츠에 패한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의 승차는 1경기로 유지됐다.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던 이정후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3연전으로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휴식 차원에서 나온 조처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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