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신주헌·고정곤, 보육원 아이들에게 ‘음악 선물’

김남중·신주헌·고정곤, 보육원 아이들에게 ‘음악 선물’

‘브레드 음악대’ 5월 4일 첫 미니콘서트

입력 2024-04-22 09:23 수정 2024-04-22 17:07
왼쪽 사진부터 김남중 고정곤 신주헌. 브레드 음악대 제공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보육원 아이들에게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뭉쳤다.

재즈보컬 고정곤, 비올리스트 김남중, 클래식 기타리스트 신주헌은 다음 달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선한사마리아원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비영리단체 ‘브레드 음악대’가 22일 밝혔다.

‘브레드 음악대’ 이주희 단장은 “남편과 함께 작은 빵집을 운영하면서 종종 아동양육시설에 빵을 만들어 가곤 했다”며 “아이들에게 빵뿐만 아니라 문화 활동도 함께 선물하면 좋겠다고 꿈꿨는데 올해 음악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아티스트들을 만나 ‘브레드 음악대’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즈보컬 고정곤은 “공연을 하면서 나의 목소리를 통해 음악으로 위로받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고 위로를 건네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나비워십 기타리스트 조영주, 재즈드러머 김영만과 무대를 꾸민다.

비올리스트이자 융복합공연예술기획자인 김남중은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에게 음악으로 신나는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며 “함께 즐기고 꿈꾸는 공연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연주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신주헌은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공연에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며 “봄의 생기가 그곳에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선한사마리아원 송한철 원장은 “아이들이 내일을 꿈꾸며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브레드 음악대가 따뜻하고 맛있는 빵과 같이 많은 곳에 사랑과 희망의 메신저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브레드 음악대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비영리단체 ‘사람을 살리는 기자단’ ‘하늘빛’을 비롯해 나의현 음악감독, 이정화 디자이너 등이 함께 선한 뜻을 모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많이 본 기사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