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尹에게 “음주 자제·극우 유튜브 시청 중단” 10가지 요구

조국, 尹에게 “음주 자제·극우 유튜브 시청 중단” 10가지 요구

조 대표, 10개 요구사항 제시
거부권 법안 재발의시 수용·김 여사 인맥 정리 등

입력 2024-04-22 10:38 수정 2024-04-22 13:2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혁신당 '7공화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열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특검법’ ‘이태원 특별법’ ‘양곡관리법’ 등 8가지 법안 수용을 촉구하면서 동시에 윤 대통령 본인에게는 음주 자제와 무속인·극우 유튜버의 방송 시청 중단 등도 주문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10가지 요구사항을 나열했다. 그는 첫 번째 요구사항으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 재발의 시 수용’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는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숨진 해병대 채수근 상병에 대한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수용하라는 요구를 내걸었다.

또 민생회복 및 과학기술 예산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동의, 야당에 대한 표적 수사 중단, 비판 언론에 대한 억압 중단, 수사와 기소 분리 및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도 거론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가 지난 대선을 앞둔 2021년 12월 26일 자신의 허위 학력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하며 “아내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공언한 약속도 실천하라고 주문했다.

조 대표는 특히 ‘윤 대통령 음주 자제’도 요구했다. 그러면서 ‘천공 등 무속인, 극우 유튜버의 유튜브 방송 시청 중단’도 요청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용산 대통령실 안에 포진한 극우 성향 인사 및 김건희씨 인맥 정리도 필요하다”고 했다.

최다희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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