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부산-광주-서울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열린다

올 가을 부산-광주-서울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열린다

입력 2024-04-22 16:33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 박형준 부산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왼쪽부터)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 추진 공동선언문' 발표 행사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가을 광주와 부산, 서울을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9월 개막하는 부산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등 굵직한 미술 행사들을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통합해 세계적인 미술축제로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와 함께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12월 1일, 부산비엔날레는 8월 17일~10월 20일, 국제 아트페어인 ‘카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서울아트위크’는 9월 2~8일 예정돼 있다. 문체부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의 타이틀로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미술 행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를 잇는 통합입장권을 정액 대비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하고, 비엔날레 입장권 연계 고속철도(KTX) 관광상품도 출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도보 미술여행 상품과 미술축제를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 판매를 추진한다. 축제 기간에는 국·공·사립 미술관과 화랑의 기획전시도 다수 열린다.

유 장관은 “소규모, 일부 지역에 한정한 예술 축제의 몸집을 불려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며 “이번 미술축제에 포함된 전국의 다양한 미술 행사를 국민과 방한 관광객이 두루 즐기도록 지자체, 관계 기관과 협업해 관광·교통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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