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女승객 3시간 난동” 인천 오던 항공기 비상착륙

“한국인 女승객 3시간 난동” 인천 오던 항공기 비상착륙

헝가리 출발, 카자흐스탄에 비상착륙…해당 여성, 현지 경찰에 체포

입력 2024-04-23 09:56 수정 2024-04-23 11:06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뉴시스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유럽 현지 비행기가 한국인 여성 승객의 난동으로 중간 지점에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해 23일 오전 9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폴란드 항공기가 한국인 여성의 기내 난동으로 카자흐스탄 아사트나 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이날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기내에서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소란을 일으켜 카자흐스탄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은 가족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는 카자흐스탄에서 5시간가량 운항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다른 한국인 승객은 “승무원들의 제지에도 난동과 욕설이 3시간 넘게 계속돼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매체에 말했다.

비상착륙했던 해당 비행기는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기 위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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