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빈-심짱조, SK텔레콤 채리티오픈 우승…상금 2250만원 기부

최승빈-심짱조, SK텔레콤 채리티오픈 우승…상금 2250만원 기부

최경주-이경규, 허인회-이대호, 김한별-윤석민 조도 출전
총상금 5000만원 획득 선수 명의로 발달장애인들에 전달

입력 2024-05-15 17:20
SK텔레콤 오픈 2024 채리티 오픈에 출전한 선수들이 상금 5000만원을 발달장애인을 돕는 기금으로 기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 오픈 대회조직위

KPGA투어 최승빈과 유튜버 크리에이터 심짱(본명 심서준)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을 앞두고 열린 자선 경기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총상금 5000만 원)에서 2250만원의 상금을 기부했다.

심짱과 팀을 이룬 최승빈은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열린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서 가장 많은 2250만원의 상금을 땄다.

최승빈과 심짱이 획득한 상금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획득한 5000만 원의 상금 전액은 발달장애인을 돕는 기금에 전달된다. 기금은 이번 대회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발달장애 프로골프 이승민에게 전달됐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는 최경주와 코미디언 이경규, 허인회, 야구 선수 출신으로 최근 KPGA 준회원 신분을 획득한 윤석민과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참가했다. 이대호와 팀을 이룬 허인회도 2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기금으로 전달했다.

PGA 챔피언스투어 레지온스트래디션에서 공동 6위에 입상한 뒤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입국한 최경주는 “여러 선수와 파트너들이 행복동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점 고맙게 생각하고, 사회 환원 기회를 제공한 SK텔레콤 행보에 감사드린다”라며 “저 스스로도 굉장히 마음이 뿌듯하고, 오늘 (팀을 이룬) 이경규 프로님과 기쁜 마음으로 함께 했다. 내년에도 시간이되면 같이 하고 싶다”고 했다.

이경규는 “최경주 프로님의 샷은 변함이 없다. 아름다운 샷에 깜짝깜짝 놀랐다. 이제부터 채리티 오픈 최경주 프로님 파트너는 제가 고정”이라고 웃으며 “좋은 일에 참석하게 되어서 오늘 너무나 행복했다. 이런 좋은 선한 영향력이 많은 사람들에 번져서 어린 선수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심짱은 “이렇게 좋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뜻깊은 자리에 좋은 성적을 내서 더욱 기쁘다. 저희 이름으로 장애우들에게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승빈도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받아 처음 출전했는데, 재밌게 플레이했다. 결과도 좋게 나와 재밌게 잘 마무리했다”고 했다.

본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은 16일부터 나흘간 핀크스CC에서 열린다.

서귀포=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