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교제 폭행 사망사건 20대 피의자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거제 교제 폭행 사망사건 20대 피의자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입력 2024-05-22 14:26

자신과 교제하다 혜어진 전 여친을 찾아가 폭행해 숨지게한 20대 남성이 구속 됐다.

경남경찰청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A씨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오전 8시쯤 경남 거제시 한 원룸에서 전날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으로 B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거제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패혈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지난달 10일 숨졌다.

당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 사망 원인이 폭행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구두 소견을 냈다가 경찰의 조직 검사 등 정밀 검사 의뢰로 “B씨가 머리 손상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경찰은 이 같은 결과 등을 토대로 지난 20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같은 날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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