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서 햄버거 먹는 김동성… ‘양육비 논란’ 후 근황

공사장서 햄버거 먹는 김동성… ‘양육비 논란’ 후 근황

입력 2024-05-24 06:41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공사장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다. 인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이 아내를 통해 전해졌다.

김씨의 아내 인민정씨는 지난 22일 SNS에 “길에서 먹는 햄버거는 꿀맛”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건설 현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김씨가 막간을 이용해 햄버거와 콜라를 먹고 있는 모습이었다.

인씨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공사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씨 SNS에는 야간에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다수 올라와있다. 인씨는 주로 신호수로 일했다.

인씨는 지난 1월 SNS에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 인증샷을 올렸다. 그는 “이수증을 따 현장 일용직 일을 하기까지는 모든걸 내려놓고 정말 간절했다”며 “우리는 이렇게 매일 발버둥치며 살아갔다”고 언급했다.

김씨는 전처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 올 1월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김씨의 전처 A씨로부터 “김씨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김씨가 수천만원가량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육비 논란이 불거진 후 현재 아내인 인씨는 “양육비 8010만원을 전달하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 현재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 보니 양육비가 밀린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 뿐이다”며 “밀린 양육비는 반드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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