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오원빈 “현실적인 목표는 3위”

‘빈’ 오원빈 “현실적인 목표는 3위”

입력 2024-05-26 01:46

한국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광동 프릭스의 ‘빈’ 오원빈이 현실적인 순위는 3위라고 평가했다. 다만 마지막 날 이르게 포인트를 다량 얻으면 우승 경쟁이 가능할 거라 말했다.

광동은 25일 중국 상하이의 글로벌 콘텐츠 수출 센터에서 열린 ‘2024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2’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32점을 추가하며 도합 82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선두와 42점 차이다. 사실상 하루 얻어야 할 점수 만큼 격차가 벌어진 탓에 우승과 멀어졌다는 인상이 짙다.

경기를 마친 뒤 미디어와 온라인으로 만난 오원빈은 “생각보다 실수가 잦아서 아쉽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잘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만족스러운 부분이 없었다고 자책하며 “매치5(미라마)에서 케르베로스(퍼시픽)를 잘 방어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돌아봤다. 또한 “후반부 선두 트위스티드 페이즈와 자주 부딪히면서 고전했다”고 전했다.

오원빈은 각 권역별로 가장 잘하는 팀들이 맞붙는 대회인 만큼 모든 팀들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하위권 팀이 없다. 특히 라인 싸움이 정교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목표는 3위”라면서 “마지막 날 매치 1~2에서 잘 해낸다면 우승 경쟁이 가능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오원빈은 “오늘 피드백 과정에서 무엇을 해야할지를 지시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에 대해 지적이 많았다”면서 “이를 보완하면 좀 더 좋은 교전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 개개인의 실수를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팀 분위기는 좋은 만큼 마지막 날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꾸준한 경기력을 못 보여드려 팬분들께서 실망하셨을 것”이라면서 “마지막 날은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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