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창틀서 아찔한 흡연… 내려오라 해도 “싫어요”

아파트 창틀서 아찔한 흡연… 내려오라 해도 “싫어요”

입력 2024-05-27 05:17 수정 2024-05-27 12:54
고층 아파트 창틀에 올라서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고층 아파트에서 한 입주민이 추락 위험에도 불구하고 창틀에 서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27일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안산 실시간…집에서 담배 냄새 안 나게 피는 방법 연구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한 남성이 고층 아파트 창틀 위에 서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첨부됐다. 몸이 창밖으로 아예 나와 있는 상태인 이 남성은 한 손에 담배를, 다른 손엔 휴대전화를 들고 있어 위험천만해 보인다.

작성자는 “경비 아저씨가 내려오라고 소리치는데 ‘싫어요’라며 저러고 있다”며 “정말 대단하다”고 혀를 찼다.

고층 아파트 창틀에 올라서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도 “저렇게까지 해서 담배 피우고 싶은가” “담배와 목숨을 바꿀 셈인가” “자기 집에는 담배 냄새 나면 안 되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냄새는 상관없나”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연도별 층간소음·층간흡연 민원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층간흡연으로 접수된 민원은 3만5148건으로 2020년 2만9291건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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