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수컷 판다 2마리와 교류 중… 짝짓기는 아직”

“푸바오, 수컷 판다 2마리와 교류 중… 짝짓기는 아직”

입력 2024-05-30 00:04
중국 쓰촨성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워룽선수핑기지 번식시설 생육원에서 푸바오가 빙청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3)가 수컷 판다 2마리와 함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중국 관영매체인 CCTV는 28일 “푸바오가 이웃 판다인 빙청(10), 윈윈(16)과 친숙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푸바오는 현재 중국 쓰촨성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워룽선수핑기지 번식시설 생육원에서 지내고 있다.

푸바오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방사장에서 사육사와 교감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푸바오 담당사육사는 “푸바오는 교류창을 통해 이웃의 냄새와 소리에 익숙해 지고 있다. 가끔 서로 만지기도 한다”면서 “이는 푸바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푸바오의 나이가 어려 짝짓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푸바오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방사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센터는 푸바오의 근황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푸바오는 작은 물웅덩이가 갖춰진 방사장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사과와 죽순 등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푸바오는 6월 초에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푸바오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방사장에서 사과를 먹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번 영상은 접객 의혹 및 건강 이상설 등 푸바오를 둘러싼 소문을 해명하고자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푸바오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방사장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푸바오의 목 부분 털이 빠져있는 사진이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푸바오가 ‘비공개 접객 행위’에 이용됐다며 센터측에 정확한 해명을 요구해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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