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한일전, 韓 독주… 디플 기아 WC 출전권 획득

배그 모바일 한일전, 韓 독주… 디플 기아 WC 출전권 획득

입력 2024-06-11 16:11

디플러스 기아(DK) 펍지 모바일 팀이 e스포츠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 팀으로는 DRX(구 덕산) 이후 2번째다.

DK는 9일 막을 내린 펍지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 2024 시즌1: 한국 vs 일본에서 총 124점을 획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PMRC는 매년 한일 프로 리그 소속 팀이 참가하는 펍지 모바일 e스포츠 한일전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우디에서 열리는 ‘펍지 모바일 월드컵(PMWC)’ 출전권이 걸려있어 양국 팀들에 더 큰 동기부여가 됐다. 한국에서는 앞서 진행한 국내 대회(PMPS) 2위부터 9위까지의 8개 팀이 이번 PMRC에 참가했다. 1위 DRX는 월드컵 출전을 확정했기에 이번 한일전은 불참했다.

일본은 펍지 모바일 재팬 리그(PMJL) 시즌4 3~10위 팀이 참가했다. 1위 팀인 CAG 오사카와 펍지 모바일 글로벌 오픈(PMGO) 우승팀인 리젝트가 일찌감치 월드컵 출전을 확정하며 차순위 8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는 한국 팀의 압승이다. DK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미래엔세종, 인피니티가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특히 미래엔세종은 1위보다 6점 낮은 2위에 오르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했다.

개인 기록에서는 미래엔세종의 ‘혹시’ 김성환이 26킬, 5271 대미지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플레이를 했다. 김성환은 국내 대회에서도 MVP에 오른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는 본격적인 PMWC 준비에 돌입한다. PMWC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월드컵과 연계해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진행한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28개 팀이 다음 달 19일부터 28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