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도중…러 “자포리자 마을 점령”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도중…러 “자포리자 마을 점령”

입력 2024-06-16 23:58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과 전후 재건을 논의하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도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한 마을을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에 있는 자히르네 마을을 저렴해 유리한 전선을 확보했다고 스푸티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점령에 앞서 4차례의 공격을 전개해 우크라이나군을 퇴각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은 병력 380명과 탱크 2대, 장갑차 2대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15∼16일 스위스 뷔르겐슈톡에서 각국 대표 약 100명이 참석한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불참했다. 대신 회의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가 군대를 철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하면 휴전하고 대화에 나서겠다고 제안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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