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이물질 논란에 “조리 절차 점검하겠다”

맥도날드 햄버거 이물질 논란에 “조리 절차 점검하겠다”

‘햄버거에서 패티 보관용 기름종이 발견’ 소비자 고발에
맥도날드 측 “매장 점검, 직원 교육 강화” 사과 입장

입력 2024-06-19 08:43 수정 2024-06-19 17:49
기름종이가 함께 조리된 맥도날드 햄버거. 연합뉴스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고기 패티를 보관할 때 사용하는 기름종이가 나왔다고 한 소비자가 신고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이에 “해당 매장의 내부 조리 절차를 점검하고 직원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소비자 A씨는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던 중 잘 씹히지 않는 하얀색 이물질을 발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

A씨는 당시 매장 직원이 해당 물질이 햄버거 패티를 보관하는 기름종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A씨는 해당 매장에서 환불조치를 받았으나 그 외에 맥도날드 측에 요구한 식약처 자진신고 및 사과문 게재 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식약처에 직접 신고했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맥도날드 측은 이에 대해 “고객님께 환불 조치는 완료했으나 이물질 수가 불가능해 이물질에 대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고객님으로부터 접수된 사진으로 볼 때 해당 이물질은 패티 보관 시 사용되는 종이 재질의 ‘미트라이너’로 판단된다”면서 “해당 매장에 대해서는 이물 혼입 방지를 위해 내부 조리 절차를 점검하고 직원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은 한국맥도날드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제품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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