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등장한 ‘미스터리 모노리스’…이번엔 네바다 사막에 우뚝

다시 등장한 ‘미스터리 모노리스’…이번엔 네바다 사막에 우뚝

입력 2024-06-19 14:22 수정 2024-06-19 14:26
1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이 공개한 네바다주 가스 피크에 설치된 '모노리스'의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의문의 금속 기둥이 발견됐다. ‘모노리스’(Monolith)라고 불리는 이 구조물은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 거대한 기둥을 설치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18일(현지시간) BBC는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이 지난 주말 라스베이거스 북부 하이킹 지역인 가스 피크에서 수색 및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해당 구조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지금까지 이상한 것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건 정말 놀랍다”며 구조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2020년 12월 미국 유타주 사막 지대에서 발견된 의문의 금속 기둥 '모노리스'(오른쪽 사진)가 지난 17일 미국 네바다주 사막 지대에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AFP, AP연합뉴스

사진 속 구조물은 직사각형 기둥의 형태로 주변을 반사하고 있다. 이는 2020년 12월 미 유타주 사막 지대에서 발견된 금속 기둥과 유사하다. 유타주 사막에서 발견됐던 구조물은 발견된 지 9일째 되던 날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 구조물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비석 ‘모노리스’와 닮아 모노리스로 불린다. 2020년 유타 사막을 시작으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영국 와이트섬에서도 모노리스가 발견됐다.

모노리스에 대한 궁금증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 구조물을 설치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예술 설치물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모노리스의 배후를 자처한 사람은 나오지 않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도 이 구조물이 설치된 경위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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