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부 물폭탄에…행안부 중대본 1단계 가동

제주·남부 물폭탄에…행안부 중대본 1단계 가동

입력 2024-06-22 14:52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현재 광주· 전남과 전북 일부, 경남 남해안, 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제주도는 50~150㎜, 광주·전남은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 산지에는 200㎜ 이상, 전남 해안과 동부 내륙은 180㎜ 이상, 남해안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행안부는 주말 동안 해안가와 산간 계곡, 하천변 야영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예찰하고 사전통제 및 대피 계도를 하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또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와 재난 예·경보시설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신속히 전파하고, 침수취약도로는 통제기준에 따른 사전통제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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