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비언의 해적’ 출연했던 美 유명 서퍼, 상어 공격으로 사망

‘캐러비언의 해적’ 출연했던 美 유명 서퍼, 상어 공격으로 사망

입력 2024-06-25 14:55
지난 23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서퍼 타마요 페리()와 그의 아내 에밀리아가 서핑 보드를 들고 서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미국의 유명한 서퍼로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에도 출연했던 타마요 페리가 서핑 중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LA타임스, AP 등은 49세의 페리가 지난 23일(현지시각) 하와이 오아후 섬의 노스 쇼어에서 서핑을 하다가 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25일 전했다.

노스 쇼어는 서핑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상어에 물린 페리는 해양구조대에 의해 해안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는 오하우 출신으로 15년 이상 프로 서퍼로 활동했으며 아내 에밀리아와 함께 오하우에서 서핑 교육 기관을 운영해왔다. 2016년부터는 인명구조원으로 일해왔다. 페리는 2011년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 선장을 따라다니는 해적 중 한 명을 연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했다.

하와이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마우이 앞바다에서 서핑을 하던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일이 있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