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중 “황재균·지연 이혼했대”…결국 사과한 해설위원

중계 중 “황재균·지연 이혼했대”…결국 사과한 해설위원

입력 2024-06-27 07:35 수정 2024-06-27 10:12
지연 황재균 부부. 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과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의 이혼 루머를 경기 중계 도중 언급한 이광길 해설위원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해설위원은 황재균·지연 부부의 이혼설과 관련해 “오해했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26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들은 말이) 사실인 줄 알고 오해한 것”이라며 “확인하고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한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 해설위원은 전날 KNN에서 SSG 랜더스 대 KT 위즈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을 꺼냈다. 해당 내용은 이닝 사이 쉬는 시간에 사담으로 나눈 것으로, 정식 라디오 방송으로는 송출되지 않았지만 유튜브로 진행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파장을 낳았다.

이 해설위원은 황재균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전해 들은 이야기를 한 게 잘못돼 일이 커졌다. 재균이와 와이프 되는 분께 피해를 입혔다”면서 “(황재균과 지연에게) 죄송하다. 잘 살고 있는 집안 건드린 것 같다. 섣불리 판단한 내가 잘못”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황재균·지연 부부의 이혼 루머가 불거진 건 지난 20일 지연이 유튜브 채널 영상 업로드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였다. 하지만 지연의 유튜브 중단은 ‘악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당시 황재균이 한화 선수에게 삿대질을 해 두 팀간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진 이후 부인인 지연에게 악플이 쇄도한 바 있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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