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유대교 공통분모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국민일보

“기독교-유대교 공통분모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한국 기독교인-유대인 교류협회 ‘제1차 한국IFCJ 콜로키움’ 개최

입력 2016-09-22 20:33 수정 2016-09-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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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국제교류협회(IFCJ·이사장 박춘화 감독)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제1차 한국IFCJ 콜로키움’을 개최했다(사진).

‘한국 사회와 교회의 재도약을 위한 이스라엘과의 대화’를 주제로 열린 콜로키움에서 민영진(대한성서공회 전 총무) 류태영(건국대 전 부총장) 박사, 박종화(경동교회 원로) 목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민 박사는 “종교학적으로 기독교와 유대교는 독자적인 2개의 종교지만 동시에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그 중요한 바탕이 되는 것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은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곧 경전으로 받으며 둘 사이에 공통분모가 생겼다”고 역설했다. 이어 “구약의 인물 가운데 다윗만큼 그리스도와 직결되는 자가 없다”며 “돌팔매 사건에 내재돼 있는 ‘신의 통치’ 모습이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신의 섭리와 관여가 있었는지를 밝혀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IFCJ는 기독교와 유대교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2000여년 동안 이어져온 기독인과 유대인 간의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랍비 예시엘 엑스타인 총재 주도로 1983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됐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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