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갓’ 브라이언 박 목사 “방송 보다 전화한 무속인의 회심… 모두가 하나님의 임재 덕분이죠”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콜링갓’ 브라이언 박 목사 “방송 보다 전화한 무속인의 회심… 모두가 하나님의 임재 덕분이죠”

‘콜링갓’ 500회 진행 브라이언 박 목사

입력 2017-12-26 00:00
  • 미션라이프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기사사진

브라이언 박 목사가 ‘콜링갓’ 500회 녹화현장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CTS 제공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CTS기독교TV에서 만난 ‘콜링갓(Calling god)’ 진행자 브라이언 박(58) 목사는 “하나님께서 매번 임재하시는 특별한 방송”이라며 “아내와 함께 집에 가면서 늘 하는 이야기가 ‘하나님이 오늘도 일하셨네’였다”고 말했다.

생방송 중보기도 프로그램인 콜링갓은 25일 500회를 맞았다. 콜링갓은 2012년 주간 방송으로 시작해 2016년 가을부터는 매일 방송으로 확대됐다. 방송 중에는 8명과 연결되지만 보통 하루 종일 250여명이 전화를 한다.

그는 “하나님이 특별히 함께하시는 것은 시청자들이 TV를 보면서 자발적으로 중보기도하기 때문”이라며 “어떤 권사님은 TV를 틀면 자동적으로 무릎을 꿇게 된다고 고백하더라”고 했다.

박 목사는 “올해는 전화로 콜링갓을 만나고 그 자리에서 예수를 영접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했다. 지난 4월엔 부산지역의 한 유명한 무속인이 채널을 돌리다가 콜링갓을 보게 됐고 “저 양반 사주가 장난이 아니네”라며 전화까지 했다가 회심했다. 지금은 무속인 전도에 나선다고 했다.

“10월쯤엔 자살하려던 한 청년이 방송 중에 같이 기도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도 했어요. 새엄마에 대한 분노로 농약을 사다놓고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콜링갓에 전화했던 거래요.”

최근에는 알코올 중독에 빠진 한 안수집사와 전화로 연결됐다. 박 목사는 “저도 중독자였어요”라며 위로했다. 박 목사도 한때는 술과 마약에 빠졌었다. 그는 중3 때 미국으로 이민, 돈 많이 버는 것을 목표로 살았다. 미국 UCLA를 졸업하고 뉴욕의 큰 증권회사에 입사해 26세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으로 술과 마약에 손을 댔다. 그러다 1994년 6월 17일 길거리에서 전도를 받고 예수를 영접했다. 이후 풀러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박 목사는 “주의 종으로 부름 받은 이후 전 세계 76억명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이들이 모두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 삶을 온전히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많이 본 기사

갓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