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다시 오실 주 예수님

국민일보

[오늘의 설교] 다시 오실 주 예수님

요한계시록 1장 7~8절

입력 2019-07-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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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 은혜로 우리는 주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살며 하나님을 압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자 하지만 때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우리에게 숨기기도 하시고(Deus absconditus), 때로는 자신을 드러내기도 하십니다(Deus revelatus). 예를 들어 우리가 당면하는 삶의 정황이 매우 어려울 때 우리는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같이 느끼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해 주지 않으시면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요한에게 계시해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자신을 계시하셨을까요.

로마의 박해가 극에 달했을 때 초대교회 성도들은 순교로 믿음을 지키며 그들의 정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얻게 됩니다. 본문 말씀 가운데 기록된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시는 그리스어 첫 글자는 알파(A)이고 마지막은 오메가(Ω)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시기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하십니다. 이것은 ‘처음과 나중’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영원성을 나타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의 영원 세계에 이미 존재하셨고, 시간이 시작된 이래 계속해서 지금도 섭리하고 계시며, 또 장차 시간의 마지막 때 우주의 종말 곧 재림 이후의 영원 세계에 주님이십니다.

먼저 본문에서 ‘이제도 있고’란 하나님께서 성도의 구원을 ‘현재’에 이루어 나가신다는 말씀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세우신 인류 구원의 계획을 실행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베들레헴 구유에 탄생하셨고, 30년 생애 후에 3년의 공생애 기간을 지내시며 천국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고난을 받으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으며 부활하신 후 40일 만에 승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현재 나의 구원의 주님으로 모셔 들이고 온전한 신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사는 믿음의 삶이 ‘이제도 있는’ 주님의 구원에 대한 성도의 삶입니다.

둘째 ‘전에도 있었고’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의 계획을 하나님께서 친히 예정하셨고 계획하셨을 뿐만 아니라 창조 이전의 영원 세계로부터 하나님 나라를 설계하셨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시간 이전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장차 올 자’란 시간의 마지막이 될 우주의 종말 즉 재림 때 예수님은 이 땅을 심판하러 재림주로 곧 오심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인간의 모든 행위는 다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와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에 입힌 상처와 해를 가한 것들이 드러나 심판받게 됩니다. 그 일들을 행한 자는 교인이든 아니든 예수님 재림 시에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 애곡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야말로 교회의 머리요 교회는 그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또 그날에는 순종하여 이룬 것도 그대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구원 사역에 동참하고 협력하고 도와 받들고 하나님께 붙잡혀 쓰임을 받은 모든 것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 모두는 보게 될 것입니다.

참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한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에 성도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의 선물을 받아 누리며 살아갑니다.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속하신 주 예수님은 곧 다시 오십니다.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인 22장에서는 세 번씩이나 강조합니다. 7절에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12절도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20절에서도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십니다. 주님은 이 땅에 곧 다시 오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구원주 예수님은 곧 재림주로 오십니다. 마라나타(Marana tha) 아멘.

김석기 포항우리교회 목사

◇포항우리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 소속으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라는 모토 아래 말씀과 영성의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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