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5일] 기도하지 않는 죄

[가정예배 365-1월 5일] 기도하지 않는 죄

입력 2020-01-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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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어두운 내 눈 밝히사’ 366장(통 48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상 12:22~25


말씀 : 성도 여러분! 혹시 기도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대부분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기도하지 않고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합니다. 사무엘 선지자의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 12:23)

그는 기도를 쉬는 것이 죄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죄를 크게 두 가지 의미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범하는 죄가 있습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 3:4) 즉, 내가 이것을 하면 잘못인 줄 알면서도 범하게 되는 죄, 알고도 짓는 죄를 말합니다. 또 다른 한 가지 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약 4:17) 좋은 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도 죄라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죄란 첫째는 잘못된 줄 알면서도 행하는 것이 죄이고, 둘째는 그것이 좋은 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도 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더 나아가 악한 것을 생각하는 것도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교회에서 제일 등한시 여기는 죄가 있다면 어떤 죄일까요. 그것은 “기도하지 않는 죄”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언제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여기서 ‘모든 일에’란 말은 ‘언제나’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공동번역)

우리가 기도를 항상 할 수 있음에도 기도해야 할 때에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많은 헌금은 드릴 수 없을지라도 기도는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또 우리가 모두 선교사로 다른 나라에 나갈 수는 없지만 선교사님들과 선교지를 위해서는 기도는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도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아주 값비싼 선물을 사서 주었는데 그 사람이 좋아하질 않습니다. 그러면 그 선물을 준 사람이 얼마나 마음이 상하겠습니까. 우리가 사용해야 될 기도의 특권, 그것은 사실 하나님께서 모든 희생을 치르고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특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므로 항상 기도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 걸어가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면 이상하겠지요. 바로 이것이 기도하지 않는 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부부가 말하지 않는다면 정상이 아닙니다. 부모와 자식이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정상이 아닙니다. 서로 간에 문제가 있다는 표시입니다. 그러니까 성도들이 기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신앙에,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징조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바울을 통해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떻습니까. 하나님과의 대화를 잘 하고 있습니까. 오늘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건강해지는 복된 하루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가 호흡을 해야 살듯이 날마다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승민 목사(부천 원미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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