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한기축연, 제천 송계축구문화체험학교 개교

국민일보

헤브론·한기축연, 제천 송계축구문화체험학교 개교

입력 2021-05-1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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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월드헤브론(헤브론·상임회장 유영수 목사)과 한국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한기축연·이사장 유병석 목사)는 충북 제천에 송계축구문화체험학교를 세우고 개교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헤브론과 한기축연은 복음을 공개적으로 전하기 어려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서 축구를 통해 기독교 문화를 전파하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개교식은 17일 송계축구문화체험학교에서 열렸으며 김진국 이회택 등 전 축구 국가대표가 참석해 축사했다. 헤브론의 대표 찬양인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가사의 ‘일어나 걸어라’가 울려 퍼졌다. 헤브론과 한기축연 소속 목회자와 평신도 100여명이 참석했고 일부는 흰색 바탕에 검은색 ‘H’ 무늬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사진). H는 헤브론과 할렐루야를 상징한다. 선수들 왼쪽 가슴엔 ‘31’이 새겨져 있다. 1990년부터 아시아와 세계 축구선교를 다짐하며 보내온 31년을 가리킨다.

송계축구문화체험학교는 월악산이 내려다보는 자연환경 속에 규격 축구장과 숙박 시설을 갖췄다. 축구선교사를 위한 아카데미, 주말 축구학교 캠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영수 목사는 “기독교로서는 축구선교를 위한 전략 캠프이고 지역 차원에선 축구마을 건설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꿈꾸는 마을 개척의 역할”이라며 “어려운 축구인들의 친구가 되어 다시 꿈과 희망을 되찾는 회복과 힐링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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