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두 손 들어 기도하고 찬양하는 이유는

[특별기고] 두 손 들어 기도하고 찬양하는 이유는

입력 2022-01-11 17:51 수정 2022-01-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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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드리는 중에 두 손을 들고 기도와 찬양을 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손을 들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은 매우 성경적인 방법입니다. 두 손 들고 기도할 때 놀라운 기사와 이적이 나타난 사건이 많았고, 아울러 성경 시편 34편1~2절에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손을 들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성경적인 근거에 대해서 나누기를 원합니다.

1. 승리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가던 길목에서 아말렉 족속을 만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으로 가는 길목을 아말렉 족속이 열어주지 않자, 불가피하게 아말렉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모세가 산 위에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이스라엘 군사들이 우위를 차지했고, 손을 내리자 열세가 되었습니다. 이때 아론과 훌이 모세의 두 팔을 받쳐 들어 기도하게끔 도와주자 아말렉을 물리치고, 대승리를 하였습니다(출 17:8~13). 스포츠 경기에서도 게임을 이기고 있을 때 손을 번쩍 들어 ‘승리는 내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모세처럼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은 나의 삶에, 나의 가정에, 우리 교회에 주님의 깃발을 올리며 이곳은 주님의 영역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2. 손을 드는 일은 주님께 감사하는 표현입니다.

손을 드는 일은 구원에 대한 감사, 인도하심, 지켜주심, 소원성취, 치료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내 손을 들리이다”(시 63:3~4). 물론 반드시 손을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감사하고, 반가우면, 사랑하면, 간절하여 두 손 들어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표현입니다.

3. 상대 높이는 경배의 의미입니다.

성경에서 손을 드는 것은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시편 134편에서는 “보라 밤에 야훼의 성전에 서 있는 야훼의 모든 종들아 야훼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야훼를 송축하라”(시134:1~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야훼를 송축하라”(시 134:2).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합 3:10)고 말합니다. 이같이 많은 성경의 인물들은 하나님께 손을 들고 경배하고 찬양했습니다.

4.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는 겸손과 항복의 의미입니다.

손을 든다는 것은 “하나님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손을 들고 나오는 것까지도 내 힘대로 할 수 없습니다. 나를 도와 주십시오”라고 나의 무력함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연약함을 고백하며 주님 앞에 기진맥진하여 곤고한 모습으로 나올 때 이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찬송가 280장을 보면,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외면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내 삶, 내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깁니다”는 의미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며 손을 든다는 것은 “내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따라서 어떠한 상황에 있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두 손 들고 나와서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5. 환영할 때 두 손을 듭니다.

외국 대통령이나 귀빈이 방문하게 되면 쌍수를 들고 열렬히 환영합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부모 형제와 재회할 때도 두 손을 흔들며, 기뻐 뛰며 좋아합니다. 바로 우리 주님을 향한 자세가 이러해야 합니다.

6. 주님을 향한 열정적이고, 간절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어린아이가 두 손을 벌리고, 아빠를 향한 마음으로 달려와 아빠 품에 안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호산나” 외치면서 두 손 가지고도 모자라 종려나무를 흔들었듯이 우리도 주님을 향해 열정의 마음으로 환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7. 구조의 신호입니다.

시편 88편 9절의 말씀을 보면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야훼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고 고백합니다. 이같이 성도는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 건져달라고 두 손을 들고 외쳐야 합니다. 베드로도 물에 빠지자 예수님께 “건져달라!”고 외쳤듯이 위기의 순간에 항상 손을 들고 주님께 우리의 문제를 부탁해야 합니다.

8. “남보다 저를 기억하옵소서”라는 의미입니다.

수로보니게 여인과 바디매오는 여러 사람들 가운데서도 나를 먼저 기억해 달라는 의미로 손을 들었습니다. 이같이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손을 드는 것은 주님의 손을 붙잡는 것을 연상시키며, 손을 드는 일은 영육 간의 갈급함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바디매오나 수로보니게 여인과 같이 늘 손을 들고 주님과 연결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9. 모자람을 채워달라는 뜻입니다.

손을 들고 외침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부족함을 채움 받게 됩니다. 시편 28편 2절에서는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을 아시고 부으시는 주님을 의지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결론

손을 들고 주님을 찬양하는 일은 주님의 뜻이며 우리가 손을 들고 찬양할 때 하나님도 손을 내밀어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가 손을 붙잡아주십니다. 오늘도 주님께 손을 내밀고 찬양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아시므로 우리가 손을 내밀 때 우리를 외면치 않고 돌봐주십니다. 이를 잊지 않고 하늘을 향하여 모세와 아론과 훌처럼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두 손 들고 찬양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김경문 순복음중동교회 담임목사

필자 프로필
부천 순복음중동교회 담임목사로서,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 이사, 미국 베데스다대학교 이사장, 부천시 원미경찰서 경목위원, 부천 생명의전화 이사장, 4차원 영성 포럼 고문, 영제회(영산 조용기 목사 제자들의 모임) 대표고문,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으로 있으며 국민일보목회자포럼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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