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타고… K콘텐츠 수출액 14조원 돌파

국민일보

한류 열풍 타고… K콘텐츠 수출액 14조원 돌파

2020년 기준, 1년새 16.3% 증가

입력 2022-01-25 04:08
한류의 영향으로 2020년 연간 콘텐츠 수출액이 14조원을 돌파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 발표한 ‘2020년 기준 콘텐츠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2019년 102억5388만달러 대비 16.3% 증가한 119억2428만달러(약 14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특히 세계 각국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수출이 증가하면서 출판(61.1%) 영화(43.0%) 만화(36.3%) 방송(28.5%) 게임(23.1%) 등의 분야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81억9356만달러로 가장 컸으며 캐릭터 7억1581만달러, 방송 6억9279만달러, 지식정보 6억9199만달러, 음악 6억7963만달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콘텐츠산업의 총매출액은 128조2870억원으로 2019년 126조7123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비대면 온라인 문화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유통 기반의 게임과 만화 분야에서 각각 21.3%, 14.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영화(-53.6%), 애니메이션(-13.6%), 음악(-11.0%) 등에선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액 규모는 방송 분야가 21조9647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출판 21조6488억원, 지식정보 19조3734억원, 게임 18조8855억원, 광고 17조4218억원의 순이었다.

콘텐츠산업 사업체 수는 9만9551개, 종사자 수는 64만2086명으로 2019년 대비 각각 4.4%, 5.9% 감소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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